먼저 공주에 가신다면 국립공주박물관의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꼭 들러보세요. 무령왕릉이 발견되던 순간부터 그 안의 보물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화려한 미디어 아트로 보여주는데,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 거예요. 근처 백제오감체험관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야광 스탬프를 찍거나 탁본을 해보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부여로 넘어가면 밤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추천해요. 백제문화단지는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정말 근사해지거든요. 청사초롱 하나 들고 사비궁 마당을 거닐거나, 백제 시대 옷을 빌려 입고 고층 목탑인 능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직접 손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신다면 백제금동대향로 모양의 소품을 만들거나 도자기를 빚어보는 공예 체험도 의미 있을 거예요. 특히 2026년은 충남 방문의 해라 공주에 백제문화전당 같은 새로운 공간도 문을 열고, 축제 규모도 평소보다 훨씬 풍성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