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연을끊었는데 그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 받았습니다. 가야할까요?
작년 12월달 말쯤에 국어시간에 롤링페이퍼 작성하는데 그 친구가 롤링페이퍼에 너 눈치없어 이런식으로 적어놔서 화가나서 친구한테 따지면서 넌 날 지갑으로 밖에 안보지? 라며 싸우고 톡으로 연을 끊었습니다.
A=손절한 친구
B=절친
그런데 B가 저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A한테 그러면 너 생일때 쟤(나)는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어봤거든? 근데 A가 그건 손절하기 전이니깐 와야지 라고 했어" 저는 원래같으면 말도 섞기싫어서 안 간다고 할텐데 이번은 좀 다른 상황입니다. A랑 B는 생일이 겨우 4일밖에 차이 안나는데다가 B는 설날이 생일이여서 A생일때 B생일도 축하해주는거여서 이번에는 심하게 고민이 됩니다. 가야할까요? 가지 말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사르밸징유입니다.
본인이 손절했으면 가지마세요
스스로 손절했는데 조대받았다고 가는것도 웃기고 갔다와서 손절하는것도 웃길것같아요
안녕하세요. 근면한호박벌182입니다.
그맘때 친구관계는 늘 울퉁불퉁. 티격태격하면서 지내는 시기지요. 그냥 평소처럼 만나고 축하하고 지내세요. 금새 잊어먹고 친구로 지내게 될거얘요.나이먹어도 인간관계는 그렇고 그렇게 이어진답니다. 서운한 맘 있다거나 얘기가 그쪽으로 나온다면 그땐 좀 서운했어라고 감정을 표현해보셔요.
이런 적은 노력이 나로하여금 선한 파장으로 주위를 환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작성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보면 초, 중학생 정도 되신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두 친구의 생일파티면 다른 친구들도 많이 올텐데 결국 그 생일파티에 가도 A는 작성자분께 뭐라 못합니다. 당당하게 가세요!
안녕하세요.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입니다.
굳이 가서 애매한 상황에 놓을 수 있으니 절친에게만 따라 선물을 주고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보랏빛칼새151입니다.
굳이 갈필요가 있을까요?
손절인데요
손절 말그대로 더이상 안본다 인데 굳이가서 축하해주기도 좀 그렇찮아요
또 모르겠네요
생일때 화해하고 다시 절친각이 될지는
근데 절대 거짐 안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한번 그런사람 또 하게 되어있어요
안녕하세요. 성숙한살모사28입니다.
결론 가세요
그친구을 위해서가 아닌 그 친구들과 친구 이지요
가서 쿨하게 놀다 오세요
다른 친구들이 질문자님을 달리 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