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4기 말기환자 관련 질문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선생님
워낙 고령이셔서 간단한 제거 수술 후 항암치료는 연세가 많아 받지 못한다하여
그렇게 일반 약으로 버티고 1년이 지낫습니다.
이번 9월 병원에 가 추적검사를 한 결과 4기로
몸 군데군데 전이가 되었고
장루 수술까지 받으신뒤 병원에서는 할수잇는건 최선을 다 햇다며 시한부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할머니가 연세가 94세이신대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에 좋다는 음식은 다 찾아보는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버섯들중에
특히 아가리쿠스버섯이 끓여 먹으면 좋다고 하여 알아보고있습니다.
적정량을 잘지켜 물대신 하루에 조금씩 마시면 효과가있을까요??
버섯자체가 간에 무리가 갈수있다는 글들도 간혹 있던데
과용만 하지 않으면 괜찮은거 아닌가 해서 글 올립니다.
혹여 아가리쿠스버섯 말고도
암말기 환자들에게 아주좋은 음식이 있을까여??
항암치료 안받구 있구여 사시는동안 고통이없으셧으면 좋겟어요.. 암도 지금보다 전이가 멈췄으면 좋겟어여ㅠㅠ 답변 제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성분이 확실하지 않은 식품 특히, 버섯 끓인 물 같은 경우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추천하지않습니다. 고령이시고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는 더욱이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건강보조식품은 안타깝게도 의학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암의 간전이 등으로 인해 간기능저하 상태일 강우 상기 버섯 등을 포함한 건강보조식품을 무리하거 과용할경우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가능이 있는만큼 과다섭취는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식사는 암 치료의 보조 요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 제일가는 식사 원칙은 '잘 먹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식욕과 선호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사를 하도록 적극 도와주려는 보호자들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며, 반찬을 골고루 먹습니다.
밥은 매끼 반 그릇에서 한 그릇 정도 먹고, 간식으로 빵 종류와 크래커, 떡 등을 조금씩 먹습니다. 죽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하루 4~5번 이상 자주 드는 것이 좋습니다.
끼니마다 고기나 생선, 달걀, 두부, 콩, 치즈 등 단백질 반찬을 충분히 곁들입니다.
채소 반찬은 매끼 두 가지 이상을 충분히 먹습니다.
씹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에는 다지거나 갈아서 먹습니다.
한 가지 이상의 과일을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용유, 참기름, 버터 등의 기름은 볶음이나 나물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양념과 조미료를 적당히 사용하되 너무 맵거나 짜지 않게 요리합니다.
국, 음료, 후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암이 전이가 되었고 4기라면 현재 실질적으로 치료를 할수 있는 방법은 극히 드뭅니다.
암에 대해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할머니께서 힘이 나실수 있기 좋아 하는음식이나 힘이 날수 있는 음식을 드시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유감스럽지만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식음료는 실제로 알려진 것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전문적인 의료적 치료를 통해서도 극복이 불가능한 4기의 말기 암 환자가 아가리쿠스 버섯을 포함하여 암에 좋다는 음식물을 섭취한다고 하여서 암을 치료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죄송스러운 이야기이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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