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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는고래296
매너있는고래29624.03.09

혀 밑에 뾰루지 같은게 있어요

나이
39
성별
남성

몇일전 부터 잇몸쪽이 불편해서


부었다보다 생각했는데


밥먹을때마다 신경쓰이고


통증이 있어서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혀 아래 설소대 옆쪽에


뾰루지?돌기? 같은게 났어요


이게 왜 생긴걸까요


바르는약? 먹는약 ? 같은걸 처방받아야할까요


소독 같은걸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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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혓바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없던 혓바늘이 갑자기 나타나면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혀나 구강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주로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침샘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고 침 분비가 줄어들어 혓바늘이 생기게 됩니다. 침에는 항생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 등 외부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줍니다. 그러나 침 분비가 감소하면 감염에 취약해져 혓바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비타민 A나 C가 부족하거나 혀나 구강 표면을 잘못 깨물면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혓바늘이 생기면 스치거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말이나 음식을 할 때는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혓바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혀 표면에는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있어서 혓바늘이 나면 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혓바늘을 없애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세균 증식을 억제하여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보통 1~2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구내염 치료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혓바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비타민을 보충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타액 분비를 돕는 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잇몸에 대고 3바퀴 돌린 후, 반대 방향으로도 3바퀴 돌리고 턱뼈 아래 침샘을 마사지합니다. 이를 하루에 4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법으로도 침 분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인공 타액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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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3.09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혀에 여러 형태의 염증이나 뾰루지가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하고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없이 저절로 좋아지기는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시면 빠른 호전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료등의 자극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서, 혀에 자극되지 않게 조심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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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설하 부위에 발생한 돌기 같은 병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외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해요.

    병변의 모양과 위치로 볼 때 구강내 농양, 낭종, 종양 등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특히 설하선 농양은 설하선에 세균 감염이 생겨 고름주머니가 형성되는 질환인데요, 통증과 부종을 동반하며 혀 아래에 돌출된 병변으로 나타나죠.

    드물지만 설하 타석증의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타액선관에 타석이 생겨 타액 배출에 장애가 생기면서 부종과 동통을 유발하는 거죠.

    따라서 병변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의 진찰과 초음파, CT 등의 영상검사가 필요할 거예요.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고, 고름집이 형성되었다면 절개배농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구강 병변은 초기에 발견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농양의 경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경부 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거든요.

    가정에서는 병변 부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하지만 소독이나 약물 도포 등은 전문가와 상담 후에 이뤄져야 해요.

    입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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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염이나 구내염은 피곤하거나 입 안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상처가 발생하는

    경우 쉽게 생기게 되는데 주로 항생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가글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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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만 보아서는 이야기 하시는 뾰루지 같은 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치료 방향을 찾기보다는 감별진단을 내리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비인후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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