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NRS는 큰 수술에서만 쓰이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병원에서 통증을 평가할 때 NRS(숫자 통증 척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일반 환자들에게도 널리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나 가벼운 통증처럼 비교적 일상적인 진료 상황에서도 활용되는지 아니면 수술 후나 응급 상황처럼 통증 평가가 중요한 경우에만 주로 사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동일한 통증이라도 환자마다 점수가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데, 이러한 주관성을 의료진은 어떻게 해석하고 치료 결정에 반영하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NRS(숫자 통증 척도)는 큰 수술이나 응급상황에만 쓰는 도구가 아니라, 외래·입원 포함 거의 모든 임상 상황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감기, 근육통, 요로감염, 생리통처럼 일상적인 통증 평가에서도 충분히 활용됩니다. 이유는 간단하고 빠르며, 시간에 따른 통증 변화를 추적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주관성은 전제하고 해석합니다. 절대값 자체보다 “이 환자에서의 변화 추세”와 “기능 영향(수면, 활동 제한 등)”을 함께 봅니다. 예를 들어 동일 환자에서 NRS 7에서 3으로 감소하면 치료 반응으로 판단하고, 초기 점수와 함께 진통제 선택, 용량 조절,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개인 간 비교보다 환자 내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참고: WHO pain ladder, APS(American Pain Society) guidelines.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NRS는 큰 수술과 같은 특정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근육통을 포함해 보편적으로 사용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주관적 통증으로 비교적 개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NRS를 사용하게 됩니다. NRS 숫자를 말하기 전에 점수의 기준을 설명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5점이면 약을 먹어야하는 정도, 살면서 느낀 통증 중 가장 최고인 경우를 10점처럼 기준을 설명한 후 NRS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NRS의 경우 NRS 점수도 중요하지만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점수가 내려가는지 유지되는지 등의 변화를 중요하게 보며 임상적인 증상, 이학적 검사,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게 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