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한 딸이면 아이의 목욕을 아빠가 시켜주는 것은 이제 그만 STOP 하셔야 합니다.
보통 아이의 성역할은 대개 여섯살 이면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가 성역할을 구분하고 해서 아빠와 목욕을 바로 떨어뜨리긴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분리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아빠와 목욕을 계속 하려고 하거나 거부할 때는 아이의 뜻을 존중하며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신체의 소중함과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아빠와의 목욕을 무조건 안된다며 야단을 치기 보다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딸의 목욕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등과 팔 다리 머리감기만 도와주시고 나머지는 혼자 스스로 목욕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