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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고 물은셀프~!!
산은 산이고 물은셀프~!!23.03.08

무궁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화로 지정된건 언제부터이며 어떤계기가 있었나요?

무궁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화로 지정된건 언제부터이며 어떤계기로 국화로 지정되게 되었나요? 누가 무궁화를 지정하자고 건의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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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정한 정식 국화가 없습니다.

    무궁화는 단지 역사적으로 '근화향'이라 불릴만큼 무궁화가 우리나라에 많이 자랐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궁화를 좋아했기에 자연스레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란 인식이 심어진 것입니다.

    또한 무궁화는 그냥 오랜 시간을 우리민족과 함께 오면서 자연스레 국화가 된 것이라고합니다. 무궁화의 원산지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중국과 인도라고합니다.

    신라의 혜공왕 때, 고려 예종 때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서도 우리 나라를 '근화향'이라 표현할 만큼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이홍직의 국어대사전에 무궁화는 구한말부터 우리 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된 것이라고합니다. 우리 나라를 옛부터 '근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국인 신부 리처드 러트가 쓴 <풍류한국>에도 프랑스, 영국, 중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꽃이 그들의 황실이나 귀족의 상징이 전체 국민의 꽃으로 만들어졌으나 우리의 무궁화만은 유일하게도 황실의 꽃인 이화가 아닌 백성의 꽃 무궁화가 국화로 정해졌고 무궁화는 평민의 꽃이며 민주전통의 부분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1896년 독립협회가 추진한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부른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내용이 담겨질 만큼 은연중에 무궁화를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과 무궁화를 결부시켜서 이야기한 것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고,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무궁화가 우리 국민과 애환을 같이하며 겨레의 얼로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확고히 부각되고 고통 속의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역사와 더불어 자연스레 겨레의 꽃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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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갑오경장 이후 신문화가 이땅에 밀려오면서 선각자들은 민족의 자존을 높이고 열강들과 대등한 위치를 유지하고자 국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남궁억(南宮檍)과 윤치호(尹致昊) 등은 서로 협의하여 무궁화를 국화로 하자고 결의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이들 몇 사람만의 독단적인 의견이 아니라 당시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을 집약했던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는 남궁억이 칠곡(漆谷) 부사(府使)로 재임하고 있던 때(1894년?)라고도 하고 1900년대 초라고도 하여 정확한 연도와 날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후 곧이어 만들어졌던 애국가의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구절이 들어가게 되고 이 노래가 불려지면서 무궁화는 명실공히 국화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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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궁화꽃은 국화로된것이 누가 지정한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각지에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었다고 합니다.

    고조선부터 반만년에 역사가 무궁화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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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갑오경장 이후 신문화가 이땅에 밀려오면서 선각자들은 민족의 자존을 높이고 열강들과 대등한 위치를 유지하고자 국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남궁억, 윤치호 등은 서로 협의하여 무궁화를 국화로 하자 결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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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궁화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었습니다. 신라 시대에 무궁화 사료도 보이고 고려시대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었습니다. 그런 상징성이 대한민국에서 국화 지정에 참고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누구에 의해 국화로 제정되었는지 불분명합니다.

    다만 일제시대 무궁화가 우리민족을 상징하므로 민족성을 말살하려는 일본이 무궁화 심는 것을 탄압하였던 사례에서 보듯이 식민지 시절 무궁화 심기는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광복 후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국화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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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궁화는 오랜기간 우리나라 국화 역활을 하였지만 공식적으로

    국화로 지정된적은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무궁화를 국화인것 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기록이 된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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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궁화는 누구 한 사람이 국화로 지정 하고자 건의 한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 입니다. 이홍직의 『국사대사전』에는 "무궁화는 구한말부터 우리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그 이유는 우리나라를 예부터 '근역(槿域)' 또는 우리나라 애국가에도 나오는 것 처럼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무궁화는 법령으로 표시하지 않았으나, 예로부터 민족에게 사랑 받아온 통념의 국화(國花)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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