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이 개발되어도 확장성이 향상 될까요?
일각에서는 지금 순항중인 이더리움 2.0 개발이 완성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이 상당히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는데요.
이더리움 메인체인 트랜잭션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과연 이러한 확장성이 예상대로 향상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확장성이 향상될 수 있을까요? 전문가님들의 고견 기다립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 메인체인 트랜잭션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과연 이러한 확장성이 예상대로 향상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완전한 세레니티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운영될 과도기적 성격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POW위에 POS가 레이어로 올라가 있는 방식입니다. (향후 POS 합의 알고리즘만으로 운영되는 캐스퍼도 준비 중임)
우선 샤딩을 통해 트랜젝션을 병렬적으로 빠르게 처리하면서 메인체인이 POW 방식으로 기존과 같이 블록을 하나씩 생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콘체인이 샤드들을 통제함과 동시에 POS 검증 기준점을 여러 블록마다 두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구성한 것은 일단 메인 체인에서 기존의 작업 증명 방식으로 블록을 생성함으로써 막대한 해시 파워를 통해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즉 보안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블록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샤딩으로 트랜젝션을 빠르게 병렬적으로 처리하고 POS로 블록을 빠르게 검증하게 되므로 전체적인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