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검사를 위해 펫시티 찍기전 식사를 해도 되나요?
파킨슨 검사를 하기위해 펫시티를 찍었습니다.
평소 고혈압당뇨 다가지고있어 아침 식사후 약복용해도 된다고해 약까지 다먹었어요. 그런데 검사 시간이 점심12시라 30-50분 전에 김밥을 한줄 안되게 좀먹었어요.
당연히 검사하는 병원에서도 먹어도 된다하시고 펫시티검사 해주시는 분께서 조금드셔도 된다하셨어요.
혹시 이러한 상황이 파킨슨을 감별하는 펫시티의 결과에 영향을 줄수있나요?
영향을 주어 결과가 바뀌거나 진단이 달라질수있나해서요.
문제될 것 없어 보입니다. 식사를 한 것 때문에 검사의 결과가 비정상적으로 나온다거나 기존 상태를 제대로 반영을 하지 못한다거나 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합니다. 파킨슨병이 아닌데 파킨슨병이라고 판단이 될 가능성 또한 희박합니다. 걱정할 필요 없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리를 살펴보면 왜 약간의 식사가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래도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도파민 신경 기능을 보는 PET 검사는 방사성 표지자를 이용해 도파민 신경이 실제로 얼마나 남아 있고 작동하는지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은 도파민 신경 말단에 존재하는 도파민 운반체에 결합하는 방사성 물질을 주사한 뒤, 그 물질이 뇌에 얼마나 잘 붙는지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정상이라면 흑질에서 선조체로 이어지는 도파민 신경 말단이 많아 표지자가 균일하고 진하게 보입니다. 반면 파킨슨병에서는 도파민 신경이 점차 소실되기 때문에 특정 부위, 특히 선조체의 후방부터 신호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이 감소 패턴이 전형적일수록 퇴행성 파킨슨 증후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즉, “도파민이 얼마나 분비되느냐”를 직접 재는 것이 아니라, 도파민을 다루는 신경 구조물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시각화하는 검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식사, 혈압약, 당뇨약 같은 요인은 도파민 운반체 영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