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의 유래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잖아요...그런데 요즘 같은 세대는 자수성가는 워낙 힘든 얘기가 되어서 오히려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들 하던데..그래서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얘기의 유래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티끌은 모아도 정말 티끌일 뿐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티끌모아 태산은 우리나라의 전통 속담으로 문자 그대로 작은 먼지를 모으면 큰 산이 된다라는 뜻입니다. 기원이나 유래는 기록에 없지만 중국 고전 문학이나 속담에서 비슷한 개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예로 적소성대라는 표현으로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룬다라는 뜻과 맥락이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부터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농경사회에서 작은 노력이 시간이 지나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진다는 경험적 지혜가 녹아있는 셈입니다. 태산은 중국의 유명한 태산을 상징적으로 빌려온 것으로 거대하고 웅장한 결과물을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태산이라는 것이 과거에 비추어 봤을 때 지금 나의 현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까지 코인이나 사업에 망해서 반지하에 이사를 왔지만 바로 직전에 살던 것보다는 3배 정도 넓습니다 여기에도 전에는 다섯 평이었는데 지금은 층간 소음도 별로 없고 얼마나 좋아졌을까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도 좋겠죠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속담 티끌 모아 태산의 유래는, 조선 시대 유명한 정승이었던 이항복이 어렸을 때 대장간 근처에서 놀다가 버려진 쇳조각들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그때부터 버려진 쇳조각들을 독에다 모으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세 개의 독에 꽉 차게 되었고,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