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재를 수출할 때는 단순히 수출만 생각할 게 아니라, 해당 품목이 다른 나라에서 추가로 가공돼 다시 수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규제 이슈를 넓게 봐야 합니다. 특히 원산지 규정은 각 나라마다 다르고, 누적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협정별 기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 수출통제 품목이나 전략물자에 해당되면 각국의 통제 목록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전허가가 필요한 경우는 반드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중간재 수출할 땐 그냥 한국에서 나간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걸 가공해서 어디로 가는지까지 따져야 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전략물자나 이중용도 품목이면 최종목적지까지 추적해서 수출허가 받는 게 기본이고요, 원산지도 중간재가 핵심 원재료로 들어가면 최종제품의 FTA 혜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수입국 규정까지 챙겨야 합니다. 또 특정 국가로 넘어가는 순간 제재 대상 될 수도 있어서, 거래처가 중간에 어떻게 사용하고 누구한테 파는지도 진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우리 기업이 책임지게 되는 일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