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실제로는 액체 상태의 물이 0도에서 얼음으로 상전이(물이 얼음이 되는 현상)하고, 고체 상태의 얼음이 0도에서 녹게 되는데, 조금 더 정확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물은 일반적으로 0도에서 얼음으로 변하고, 0도에서는 액체와 고체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것을 물의 녹는점(Melting point)이라고 합니다. 0도에서 물을 얼리면 얼음이 형성되고, 0도에서 얼음을 녹이면 물로 변합니다.
따라서, 0도 온도에서 완벽하게 얼음을 만들어놓은 후 그 안에 물을 넣게 되면, 물은 얼음과 접촉하여 열 전달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물의 열은 얼음으로 전달되며, 그 결과로 물이 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물의 온도가 얼음의 녹는점인 0도로 낮아지고, 얼음은 녹으면서 물과 섞이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0도에서 물을 얼리면 얼음이 형성되고, 0도에서 얼음을 녹이면 물로 변합니다. 따라서, 0도에서 완벽하게 얼음을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물을 넣게 되면 물은 얼음과 접촉하여 얼게 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