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빈맥은 자세 변화에 따라 혈압이나 맥박이 갑자기 변하면서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자율신경계 이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어지러움으로 가볍게 넘기면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내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진료 시에는 중추신경계 질환, 심장 질환, 내분비 질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대한 감별진단이 이루어집니다. 혈압, 맥박 측정, 기립경 검사, 24시간 활동 혈압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혈압조절제, 베타차단제 등), 식이요법(물과 염분 섭취량 조절), 운동요법(하체 근력 강화), 탄력 스타킹 착용 등의 치료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과 함께 두통,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진다면 응급실을 내원하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과로 방지 등으로 증상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준다면 전문 진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지러움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증상이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