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이런증상이면 나아지고 있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역류성식도염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중에 있습니다. 약을 먹은지 8일 정도 됐고(덱실란트디알캡슐30ml을 3일정도 먹었고,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5일차입니다)
일주일전 증상이 가장심할때는
1.가슴짓눌림과 호흡곤란
- 너무 답답해서 가슴을 과하게 피고 고개를 들어
기도확보후 크고 잦게 흉식호흡하였습니다
- 가슴통이 아프고 숨쉴때마다 목과 가슴안이
간질거렸습니다.
- 특히, 가슴 및 목이물감으로 헛기침하고나면
명치부터 상복부까지 조이는 느끼미 너무 심하고
오래지속되어 더더욱 답답했습니다
2.명치 바로아래 상복부에 주먹하나 들어있는듯한
묵직한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안에있는 근육이든
장기든 유연함이란 없고 모두 딱딱이 굳어
호흡을 방해하는듯 했습니다
천천히 호전되고 있다고 느낀건 5일전 칼륨경쟁적 위산차단제 먹은뒤이며, 현재는 이전에 비해
1.가슴조임은 덜합니다.다만, 대신 가슴통 여기저기가 가끔 콕콕 쑤시거나 따끔거립니다. 호흡이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워졌습니다.
2.명치바로아래 상복부의 둔탁함, 딱딱함은 조금 완화
되는듯 하다가도 말을 오래한다거나, 헛기침등을
하고나면 다시금 묵직하게 눌리고 조이는 느낌과 함께
딱딱함 답답함 뻐근함을 느낍니다
주먹하나로 느껴지던게 주먹반개로 줄어드는듯 하나
여전히 묵직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주로 이 답답함이 느껴지는 부위는 명치바로아래 상복부
및 왼쪽 갈비뼈 아래안쪽 입니다(통상 위부분이긴 하네요)
(최근에 계속 죽만 소량으로 먹는중인데, 공복시에
좀더그런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3.등에 통증이 있습니다. 양 견갑골 한가운데 척추뼈 또는 그 바로왼쪽이 가끔 약한 작열감이 있고, 명치 반대편으로 생각되어지는 척추쪽도 작열감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숨을 크게쉬면 명치반대편쪽으로 생각되어지는 척추안쪽이 순간 찢어지는듯한 통증과 작열감이 있습니다.
오랜 공복상태에서 무언가를 먹으면 방금말씀드린
부위가 따끔하게 느껴집니다.
천천히 호전되어가는것 같은데
여전히 복부딱딱함과 유사시 조임증세
작열감이 크게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국소적(특정부분에서 주로) 나타나는 이 통증들이
남다보니 혹시라도 다른병이거나 후유증이 남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나아가고 있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전형적인 역류성식도염과는 차이가 있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시네요.. 역류성식도염이 일부 있을수는 있겠지만 예민하고 심리적 불안감이 있는지도 확인고려해봐야겠습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예민하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고려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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