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초 쯤에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일주일 정도 먹고 위장장애가 세게 왔습니다.
바로 내과에서 관련 약을 3일분 정도 먹고 2주 정도 쉬다가 지난주에 내과에서 역류성 식도염 인것 같다고 진단 받고 칼륨 분비 저해제를 처방받아 3일정도 먹었습니다.
처음 위장장애가 세게 왔을 때보다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는데, 목 이물감은 약간 남아있고, 명치 통증이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에 3번 정도, 등 뒤 통증도 하루에 3번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변비도 가끔 있네요.
검색해보니 한번 나빠진 위는 돌아오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약물로 인해 나빠진 위도 돌아오기 쉽지 않은지.. 생활습관도 의사선생님께서 좋다고 비교적 빨리 상태가 회복 될 거라고 하셨는데. 역류성식도염과 소화장애를 평생 달고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젊은 나이라서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됩니다.
보통 4주정도 기다리면 회복 된다고 하셨는데, 몇 개월이 지난 후라도 회복 되면 저는 이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약물 관련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PPi와 비슷한 약물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확률도 높고.. 결국은 그래서 약에 의존하지 않는 생활을 하고 싶은데,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이정도면 안고 갈 만합니다.. 다만 소화장애도 같이 평생 가져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은 소화기내과나 내과 전공의분들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