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림사건은 전두환, 노태우의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불법서적 읽기 및 공산주의 혁명을 계획했다는 이유로 기소한 사건을 말하며 이 사건은 당시 부산지검 공안 책임자로 있던 검사 최병국이 지휘했고 수사 검사는 고영주였다고합니다. 당시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맡았던 노무현 변호사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한 계기가 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