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권 등 큰 기관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면 전량 지급보증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력이 되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우리나라 기관의 특성상 리스크가 강력한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가 되는 것은 다 회피하고자 하는 성향이 반영되었다는 생각이며, 추가로 이 모든 발행량을 감당할 수 있는 명목화폐(원화)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보유 여부에 대한 외부 감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만큼의 자금력을 가진 회사의 경우라도 자금의 대부분은 투자금이거나 예금일 것이라 지급보증 담보로 잡을 때 여러가지 법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문제 중 하나이죠.
원화 페깅 스테이블 코인이 제대로 나와 원화와 암호화폐 거래간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면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대형 기관들이 뛰어들지 않는 한 애매한 수준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