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미국 정부의 전액예금 지급 결정으로 어느정도 금융권의 뱅크런 리스크가 가라앉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금융리스크는 과거 리만사태와 달리 금융권 개별적인 수익구조리스크이다보니 사실 이번 기회에 수익성이 낮고 구조적으로 취약한 은행들이 대거 파산시켜버리는 것이 향후 더 안정적인 경제구조 개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회적혼란만 최소화 시킨다면 더 좋은 기회가 되겠으나 증시에 투자한 증권쪽은 증시가 폭락할테니 거품을 물고 반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시장경제에서 보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경쟁력이 약화된 기업의 도태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를 금리인상을 중단하는 카드로 사용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하여 입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 앉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은 우량기업이 살아남고 물가는 안정시키는 것이 사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과거와 같은 금융위기는 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