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잔정 한달만 복용하는 건 부작용 가능성만 생기고 자궁내막종에는 의미 없는 게 아닐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자궁내막종

복용중인 약

비잔정 복용 2일차

현재 임신 준비중입니다.

2월 배란유도제 클로미펜 복용 후 화학적 임신 했으나,

hcg 수치가 더블링 되지 않아 화학적 유산 하였습니다.

이후 클로미펜 재복용 바로 하려고 했지만, 한달간 비잔정 처방을 해주셨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와서 이틀차 복용했는데 어떤 의미에서 처방해주신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비잔정은 먹다가 끊기만 하면 생리 터지고 바로 배란유도제 복용하면서 임신 준비해도 문제 없나요?

고작 한달 먹는걸로는 자궁내막종에 효과가 없다고 하던데(최소 3~6개월 권장한다고),
호르몬제인데 괜히 한달간 부작용만 생기거나 생리 주기만 틀어지는게 아닐지. 이게 다음 임신에 더 방해만 되는 요소가 아닐지 궁금합니다!

※타임라인

- 3월 1일: 생리 예정일 임테기 2줄 확인

- 3월 7일: hcg 250 (임테기 계속 연해서 확인함)

- 3월 13일: hcg 19 (임테기 계속 연한데 생리는 안해서 자궁외임신 아닌 화학적 유산인지 한 번 더 확인함)

- 3월 15일: 생리예정일 +14일에 생리 터짐

- 3월 17일: hcg 3.5 (생리양 너무 적다고 했더니 한번더 확인해보자고 하심)

> 피검사 3.5면 애매하게 임신호르몬 남아있으니 배유제 먹어도 방해받을수 있다. 바로 배유제 먹지말고 한달 쉬자

> 대신 쉬는 김에 비잔정 먹자

> 자궁내막종이 양쪽에 3센치/2센치 있어서 착상에 영향을 줬을수도 있으니 더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 달간 비잔정 복용은 자궁내막종 크기를 줄이기 위한 치료라기보다, 현재 불완전하게 남아 있는 임신 호르몬 상태를 정리하고 다음 배란유도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화학적 임신 이후 인간 융모성 생식선자극호르몬 수치가 완전히 소실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배란유도제를 사용할 경우, 난포 발달이나 배란 타이밍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한 사이클 쉬는 접근 자체는 표준적인 범주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 비잔정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배란을 억제하고 호르몬 환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종 자체에 대한 치료 효과는 일반적으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복용 시 의미 있게 나타나므로, 한 달 복용만으로 병변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단기간이라도 에스트로겐 의존성 환경을 억제하고 국소 염증을 완화하는 측면에서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병변의 추가 성장 억제 목적은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습니다.

    부작용은 불규칙 출혈, 유방 불편감, 기분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단기 복용에서는 대부분 일시적이며, 이후 임신 시도에 장기적으로 불리하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중단 후에는 보통 수일에서 2주 이내 소퇴성 출혈이 나타나고, 이후 바로 배란유도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 처방은 불필요한 치료라기보다, 한 주기를 정리하고 보다 예측 가능한 배란 환경을 만든 뒤 임신을 시도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현재 자궁내막종 크기(2cm, 3cm)는 일반적으로 수술보다는 보존적 관리 범주에 해당하며, 단기간 호르몬 조절 전략과 병행하는 접근이 흔히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