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아기 관련 질문입니다. 아기가 아플까 걱정됩니다.
육아전문가분들께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 비명수준으로 소리를 지르는데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 땀을 여름보다 지금 더 많이 흘리는데 이유가 있을까요?(에어컨안틀고 실내온도는 26도입니다)
- 역류 및 구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하루 10회이상,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 분유를 100ml정도 먹고나면 손가락을 입에 집어넣으려고 하고, 그후부터 분유를 안먹으려고 해서 수유량이 줄었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아기가 아플까 걱정이 되는 것은 일반적인 부모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후 5개월 아기가 비명처럼 소리를 지르는 것은 옹알이와 감각 자극을 즐기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일 수 있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실험하거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자율신경계가 미성숙한 영아에게 흔한 생리적 현상이며, 특히 렘수면 중이나 체온 조절이 활발한 시기에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은땀이나 과도한 땀이 지속되면 건강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10회 이상의 역류 및 구토는 단순한 트림이나 게워냄을 넘어서 장염, 위장 장애, 또는 바이러스 감염 등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분유를 먹은 후 손가락을 입에 넣고 수유를 거부하는 행동은 구강기적 자극, 위 불편감, 또는 역류로 인한 불쾌감 때문일 수 있으며, 이는 수유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혹 걱정이 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 상담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놀란경우에도 비명을 지르거나 울수도 있고요.
실내온도가 26도라도 습도가 높다면 아이가 땀이 날 수 있습니다. 5개월정도 되면 치아가 서서히 날수도 있는데... 이갈이 때분에 그렇수도 있고요. 소아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게 더 정확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생후 5개월 아기가 비명처럼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자기 표현이나 발성연습일수 있습니다. 다만 배아프거나 피로, 귀통증 등이 원인일수 있으니 울음 패턴과 상황을 함께 관찰하세요.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 쉽게 더워집니다. 24-25도, 습도 40-60%로 조정해주세요. 하루 10회 이상 구토나 역류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알레르기, 과식, 분유 부적함 등을 의심해야 하며 소아과진료가 필요합니다. 100ml 먹고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동은 배부름 신호이거나 치아가 나기 시작해 잇몸이 근질거릴 떄도 보입니다. 억지로 먹이기보다 수유량, 체중, 성장곡선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