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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게논1
도도한게논121.05.05

당화혈색소 수치 증가란 무엇인가요?

금년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공복혈당은 정상수치입니다.다만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게 나왔습니다.그동안은 공복혈당 수치가 약간 높아서 신경쓰였었는데 안 나오던 수치가 나왔네요.구체적으로 당화혈색소 증가원인 및 그에 따른 증상이나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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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적혈구내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라고 하는 중요한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혈중 포도당은 혈색소의 일부와 결합하게 되는데 이렇게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를 당화혈색소라고 부릅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은 정도와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에 비례해 증가하며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범위는 4~6%이고 당뇨인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는 6.5~7%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화혈색소가 1% 올라갈 때마다 혈당치가 평균 30㎎/dL 정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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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복혈당은 채혈 당시의 혈당을 반영하며, 당화혈색소는 채혈 시점으로부터 최근 3개월간 혈당을 반영하여 당뇨를 진단하고 치료 경과를 판단하는 데 더욱 의미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가 정상보다 약간 높아졌다면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실 가능성이 있으며 생활습관교정과 함께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관리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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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bA1c검사는 당뇨 환자에서 지난 3개월 정도의 혈당 평균치를 확인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 되는 것을 이용해서 지난 3개월간 혈당이 잘 조절 되었는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도중 연 4회 정도 측정하면서 당뇨약이 당뇨를 잘 조절 하고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겠습니다.

    정상 수치는 4-6% 정도이며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6.5% 이하로 유지 하는 것이 치료 목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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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 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됩니다. 이 검사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시간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혈당 검사는 식이, 흡연, 커피, 운동 등 음식이나 환경으로 인해 혈당이 변하여 검사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비해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기는 최초로 당뇨를 진단받았을 때, 치료 도중에는 1년에 2~4회 이상 검사하게 되며, 당뇨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 또한 검사하게 됩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검사 전 준비사항은 없으며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결과

    정상범위는 4.0~6.0 % 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의사항

    빈혈, 용혈, 과다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낮을 수 있으며 철 결핍이거나 최근에 수혈을 받았다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당조절을 정확하게 반영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헬스팁

    당뇨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를 6.5%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마다 기저질환, 합병증, 저혈당 위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당뇨 조절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현재의 급격한 혈당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불안정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큰 폭의 포도당 농도 변화는 반영되지 않아 선택적으로 평가하여야 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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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혈당이 높을수록 적혈구에 많은 포도당이 부착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 평균을 반영합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치가 높습니다. 당화 혈색소 값이 6.5%를 초과하면 당뇨로 간주합니다.

    당뇨가 있을경우에 가장 중요한것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것입니다.

    또한 혈당을 급격히 올릴수 있는 설탕이나 꿀등 단순당의 섭취를 줄이시고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하셔서 위장운동이 잘 될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도 줄이시는 것이 좋아요

    음식을 싱겁게 해서 나트륨 섭취양을 줄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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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 혈당의 평균치로,
    정상 범위는 4-6%, 6.4% 이하에서 당뇨병 전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이 가능합니다.

    혈당 검사는 식사를 비롯한 흡연, 운동 등의
    다양한 상황의 영향을 받아 값이 수시로 변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의 운동, 음식에 영향의 없이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

    당뇨병이 진단 되었다면 치료를 시작하시고,

    비만/과체중이면 적정 체중으로 감량(10-15%),
    매주 150분 이상(예: 매일 1시간, 주 3회)의 운동,
    혈당을 높이는 라면, 빵, 음료수, 과자 등을 자제,
    식사량이 많다면 적정량으로 감량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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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건강검진 상 당화 혈색소가 올라 가셨군요 7.0 이상으로 심하게 올라가실 경우에는 당뇨 약을 드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 해결하지 마시고 내과 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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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당을 단기간이라고보면 당화혈색소는 몇달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이 높으신게 오랫동안 유지된 것 같으시니, 아마 당뇨병에 대해서 진료를 보시고 치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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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bA1c (당화혈색소)는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이며, 지난 2-3개월 기간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정상인은 4-6% 이며, 6.5% 이상인 경우 당뇨로 진단됩니다. 당뇨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HbA1c 수치가 증가하였다는 것은 직전 2~3개월간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의 경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하체에 큰 근육들이 많고 이러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면 높은 혈당을 근육들이 소모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요법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화되어 복용하던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쌀밥의 경우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쌀의 종류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중요합니다.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섭취하더라도 양이 많다면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먹는 속도가 빠르다면 이 또한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미나 잡곡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억지로 먹기보다는 쌀밥을 먹으면서 적당량과 적당한 속도로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 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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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허윤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복혈당이 정상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장시간 금식을 한 뒤 시행한 검사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화 혈색소라는 것은 최근 몇개월 간의 평균적인 혈당수치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따라서 측정할 순간이 아닌 질문자님의 일상에서 혈당수치가 높게 유지가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당뇨에 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분비내과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검사 및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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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화혈색소가 높다는 경우는 공복혈당이 정상이더라도 혈당을 조절하는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공복혈당 외에 식후 혈당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뇨는 췌장의 기능이상으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혈액 속 혈당이 높아지고 소변으로 배설되며 눈, 신장, 심장, 대동맥 등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및 무기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특히 밤에 심해지는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이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도 당뇨병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당뇨망막병증은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고, 만성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투석을 할 수 있으며 당뇨성 신경병증, 당뇨발로 인한 절단 심근경색, 대동맥질환 등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이렇듯 증상 없이 찾아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도 칭하며 선별검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실제로 선별검사 이후 혈당이 높은 환자를 조절해서 당뇨병 합병증을 적은 비용으로 유의하게 감소 시킬 수 있었습니다.

    당뇨병이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1. 다뇨, 다음,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된 상태에서 무작위 시간에 측정한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
    2. 적어도 8시간 이상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은 공복상태에서의 혈당이 126mg/dL 이상
    3. 경구당부하검사를 통한 식후 2시간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
    4. 당화혈색소가 6.5% 이상

    당뇨병 선별검사는 40세 이상 성인이거나 아래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에서는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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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중 포도당은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인 당화혈색소와 결합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은 정도와 포도당의 노출 기간과 관련 있습니다. 공복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고,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판단하는데 편리하여 널리 사용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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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의 혈당 변화를 추정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공복혈당은 전날 하루 쫄쫄 굶으면 정상으로 나올 수 있지만, 당화혈색소는 대략 3개월의 변화를 보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지요. 아마 당화혈색소가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는 아니라 설명을 들으셨을 듯 합니다. 결국 앞으로도 꾸준히 식사 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입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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