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봤을 때 누구의 잘못일까요.
중학교때 A란 친구가 있었음.
근데 이 A란 친구는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A란 친구는 반 친구들과 항상 반대의견을 혼자서 내고
수행평가도 망치는 그런 친구였음.
그래서 애들이 싫어했음.
근데 본인이 잘못한 행동을 알지 못한거 같아서 말해줌 근데 하나도 안고침
그리고 나한테 본인이 자살하고 싶다니 뭐라니 찡찡 거려서 내가 그냥 미쳤다고 왜 자살하냐고 그렇게 달래줌 그리고 A를 괴롭히던 놈이 나도 괴롭히기에 줘 패버림.
근데 그때 시설에서 살았어서 싸웠다라는 죄로
중학교 1학년때 7일동안 시골 현장 체험 학습 간다고 되어있었고 사실상 그냥 영창 간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됨. 그냥 지금 성인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18년 군대에서 살아 나온 느낌이랄까..
뭐 당연히 핸드폰도 없고 뭐 책도 없고 시골 한가운데에서 농사 짓고 친구도 보호자도 없이 깜깜한 시골에서 시간을 보냈음.
중 1때 사람을 못 만나니깐 미칠꺼 같더라.
그리고 체험학습 끝나고 A란 친구하고 멀어짐.
솔직히 본인이 이겨내야되는데 못 이겨낸것에 나는 좀 짜증났음. 줫 같더라. 근데 애한테 얕보이고 학교에서 시설에 산다고 따 당할까봐 이런 일 말을 못했음.
그리고 중 3때 A랑 같은 반 되었고 A는 중 1때 모습 이랑 한번도 안 바뀌고 반 친구들 의견 반대하고 수행평가에서 같은 조가 되기 싫은 친구 1등이였음.
근데 그걸 학교폭력으로 알았나봐
그래서 지 마음에 안드는 애들 다 학폭으로 신고 했는데 그중에 나도 있었음.
근데 담임 쌤이 내게 이르기를 A란 친구가 좀 많이 이상하다며 엮이지 말라고 하더라.
나는 그때 겁나 억울했던게 A를 도와주고 학폭으로 신고 먹은거임.
난 진짜 A를 한번 만나고 깊다.
내가 무얼 잘 못했냐고..
너가 잘못한거 하나도 생각 안하냐고
성인이 되서 그렇게 살고 있는가 생각이 든다.
아마 A는 본인이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겠지..
참 난 이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왠지 모를 죄책감을 지니고 계속 평생 살아야되는 것도 짜증난다.
A는 고등학교때 전화번호 바꿔서 이제 영영 못 만난다. ㅋㅋ
뭐 A를 만날 유일한 방법은 부자가 되서 뭐 관종 짓 하는건데 A가 나를 학폭 했다고 글 싸지르는 그런 가능성 밖에 없네.
난 무조건 부자가 될꺼다 너무 억울하거든
5년만 기다려라.
친구라는데 둘다 한번도 본인의 상황을 말하지도 않았지.... 겁나 웃기다. 넌 나를 친구로 봐줬을까.
내가 하필이면 정이 많아서 이 너가 지금 어케 사는 지 궁금하다 A야..
어차피 부자가 되면 한국인 특성상 물어 뜯을꺼고 그 물어 뜯기에 기대서 A 찾는 방법 밖에 없겠네.. 참 웃기다.
안녕하세요. 디스맨-Q847입니다.
---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A라는 친구가 잘못한 것은 맞습니다만 굳이 복수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A라는 분은 정신적으로 취약하고 많은 문제를 겪고 계시다 보니 현명한 판단을 하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대인배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심이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