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가 왜 중요한가요?
미국의 고용지표는 무슨 뜻인가요? 그리고 고용지표는 물가지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발표되면 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실업률과 취업률 그리고 비농업부분의 고용률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고용지표가 현재 물가지수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것은 미 연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보통 고용지표는 해당 국가의 '경기침체'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는데, 취업률이 낮고 실업률이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는 경기침체의 징조가 뚜렷해지는 상황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미 연준의 목표는 '고용안전'과 '물가안정'에 있는데, 이러한 목표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무리하게 금리인상을 하여 '고용안정'이 무너지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억제를 위해서 금리인상을 하나, 고용안정이 무너지게 되면 이 고용안정을 다시 유지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하거나 혹은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해야 하는 결정을 하기 때문에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의깊게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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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노동의 유연성이 높아 해고가 자유롭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의 지표로 실업률이나 고용률 지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고용지표란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임금상승률, 신규 취업자 수 등을 나타낸 경제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통해 국가의 경제 상황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치기 위한 경제 정책을 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매월 경제활동인구수, 취업자 수, 실업자 수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고 하지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고용 지수가 좋아 진다는 것은 사람들의 정상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서 고용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지만, 경기의 방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경기보다 한발 늦게 움직이는 경기 후행지표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니 고용 지표가 좋아 졌다는 의미는 이미 어느 정도 경제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주식 시장도 활기를 띠는 것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