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아니었지만
13세기 이후 기사가 단순한 직업에서 계급으로 변화하면서
종자 라고 번역되는 스콰이어(Squire)또한
단순한 시종의 자리에서 기사의 한단계 아래 계급으로 변화했습니다
막대한 체면적, 금전적 소비를 감수 한다면 노비도 이론상 종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은 비슷한 계급에서 종자를 선출했죠
덤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기사계급의 막중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스콰이어 자리에 눌러 앉는 사람들도 생겨나면서
이런 "일단 평민이지만 사실상 귀족같은 권리를 가진 사람" 을 칭하기 위해
에스콰이어(향사(ESquire)로 명칭이 변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