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기사의 종자들은 모두 귀족인가요?
중세시대에 지배층인 기사를 따라다니며 보필하는 종자가 있습니다. 이들도 나중에 기사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귀족 출신이 종자를 하는 것인지 종자를 하다가 기사가 되면 귀족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자는 기사를 따르는 부하로서, 주로 기사의 아들이나 형제 또는 친분이 있는 사람 중에서 선발되었습니다. 종자는 기사의 시중을 들고 무기 및 장비를 관리하며, 전쟁이나 사냥 등 야외 활동에서도 함께 수행했습니다.종자가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기사 작위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귀족 출신이 아니며, 기사가 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귀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사 작위를 받은 후 영주의 인정을 받으면 귀족 신분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종자는 기사의 보조 역할을 하면서 기사로서의 지위와 명예를 얻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존재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아니었지만
13세기 이후 기사가 단순한 직업에서 계급으로 변화하면서
종자 라고 번역되는 스콰이어(Squire)또한
단순한 시종의 자리에서 기사의 한단계 아래 계급으로 변화했습니다
막대한 체면적, 금전적 소비를 감수 한다면 노비도 이론상 종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은 비슷한 계급에서 종자를 선출했죠
덤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기사계급의 막중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스콰이어 자리에 눌러 앉는 사람들도 생겨나면서
이런 "일단 평민이지만 사실상 귀족같은 권리를 가진 사람" 을 칭하기 위해
에스콰이어(향사(ESquire)로 명칭이 변형되기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자는 기사의 전 단계로 귀족출신들이 궁정이나 귀족의 저택에서 일을 한 후 14세 정도에 견습 기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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