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럼 손등이나 종아리에 생겼다 사라지는 작은 붉은 점들은 대개 혈관 또는 피부 염증 반응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첫째, 모세혈관 확장이나 일시적인 혈관 울혈입니다. 추위·더위, 샤워, 운동, 음주, 스트레스 후 혈관이 확장되면서 더 진하게 보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경미한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세정제, 화장품, 마찰, 면도, 양말·신발 압박 등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점상출혈입니다. 아주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생기며, 눌러도 색이 잘 옅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잦아지거나 범위가 늘면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위험하지 않지만, 최근 더 진해지거나 수가 늘고, 멍이 잘 들거나 코피·잇몸출혈이 동반되면 단순 피부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경우에는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를 통해 실제로 눌렀을 때 색이 사라지는지, 혈액검사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