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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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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어떤 물질들이 있나요?

지금 한창 후쿠시마 오염수로 논란인데,

일단 국제 기준에 부합된다고는 하지만,

오염된 것은 확실한데,

어떤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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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테나
    아테나
    23.07.11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물(H2O)가 대부분이고요.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방사능 물질들이 꽤 많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알프스라는 다핵종 제거장치를 거치지 않으면 고준위(높은 단계)의 방사능 물질을 함유한 물입니다. 배출기준치의 수십배에서 수만배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배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이 전체의 71%이고요. 29%는 삼중수소를 제외하고는 배출 기준치를 만족하는 것입니다.



    100여개의 방사능 물질 핵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실제 검사하는 항목은 65개 핵종이고, 간이검사할 때에는 이 중 30개의 핵종만 검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300종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이 포함된 방사성 물질은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입니다. 이들은 모두 인체에 해로운 방사성 물질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원전 사고로 인해 발생한 핵연료의 녹아내림과 그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누출로 인해 생성되었습니다. 이 오염수는 현재 원전 주변의 지하수와 지표수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는 다양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한 오염물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방사성 물질:

      • 트리튬 (Tritium):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주요 방사성 물질로, 수명이 비교적 짧은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 세슘 (Cesium):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해 방출된 세슘-134 및 세슘-137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 요오드 (Iodine): 사고 당시 방출된 요오드-131은 비교적 짧은 수명을 가지는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2. 비방사성 물질:

      • 염소화물 (Chlorides): 원전에서 수용액 처리 과정에서 사용된 염소화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수은 (Mercury): 원전 주변에서 발생한 수은 오염도 일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기타 미량 금속 및 화학 물질: 플랜트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화학 물질이 오염수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