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과 같이 금리가 상승하며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장속에서는 적금 위주의 투자가 좋지만,
만약 지난 2년전처럼 금리가 많이 낮은 상태에서는 적금을 가입하고 현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는 큰 기회비용을 날리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기업들은 부채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낮아지게 되어서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게 되며, 소비자들의 경우도 낮은 금리로 인해서 은행에 돈을 묶어두지 않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서거나 소비를 늘리게됩니다.
이렇게 소비가 늘어나게 되면 기업들의 성장률은 빠르게 상승하며 이에 따라서 주가도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주가 상승이 보통 금리인하기의 적금이자율 1%대보다는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적금을 가입하게 되면 오히려 물가상승률이나 다른 대체 투자들에 비해서 수익이 낮아 기회비용 (적금은 1%, 펀드는 5%, 주식은 10%수익이 나게 되면 적금을 가입함으로써 4%나 9%의 손해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 이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작년에 다들 많이 느끼신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나는 꼬박꼬박 적금들어서 돈을 모으는데 남들은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엄청난 돈을 모으게 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적금을 드는것만이 모든 상황에서 좋은 것이 아닌 것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적금+절세의 방향으로 투자를 하시고 금리가 인하되는 시기는 주식 + 펀드 + 부동산쪽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