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이나 우주잔해물이 지구에 떨어지면 불타서 없어지나요?
운석이나 위성잔해물등이 지구에 떨어 질 경우 불타면서 소실된다고 하는데 어떤원리로 작용 하는건가요? 반대로 우주로 쏘아올릴때는 형태가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에 떨어지는 외계물질을 운석이라고 합니다.
지구에 떨어지지 못하고 타버리는 물질을 유성이라고 합니다.
우주로 쏘아올릴때에는 기체 외벽에 고온을 버틸 수 있는 강화패널로 보호합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이영훈 변리사입니다.
운석이나 위성 잔해물이 사라지는 것은 대기권에서의 마찰때문입니다.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지구의 대기권에는 공기가 존재하고,
운석이나 위성 잔해물이 추락 시 대기권에서 이 공기 입자들과 충돌하여 열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운석이나 위성 잔해물이 불타서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혹, 운석 중에서도 불에 다 타지 않고 남아서 지구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운석이 큰 경우 그렇습니다.
반대로 우주로 쏘아올릴때는 이런 마찰을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모양을 설계했기 때문에 형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보통 로켓은 원통형이지만 끝 은 날카로운 편인데, 이게 대기 중 마찰을 최대한 피하기 위함입니다.
반면 운석은 이런 형태가 아니라서 온몸으로 마찰을 받고, 불타서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운석이나 우주 잔해물이 매우 빠르게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지구에 있는 공기와의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하게 되고 대부분 소실됩니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해도 남아 있는 운석이나 잔해물이 민가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쏘아올릴 때는 열에 타지 않도록 계산하여 속도를 맞춥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