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가 정확히 어떤 기술인가요?
DVD를 빌리다 보면 블루레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처음엔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화질의 개념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혹시 이 블루레이가 정확히 무엇을 의마하는건가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루레이는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레이저의 방식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CD와 DVD의 광학기술이 적색 레이저를 사용해 데이터를 읽고 기록하는 데 비해 블루레이는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605㎚ 파장의 적색 레이저 대신 405㎚의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해 훨씬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블루레이(Blue-ray)라는 이름은 청자색 레이저의 `블루'와 옵티컬 레이(Ray)의 합성어로, `e'를 빼고 붙인 것입니다.
블루레이는 방송환경의 변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TV 방송시대에는 영화 1편을 두장에 담을 수 있는 CD면 충분했지만, 디지털방송 시대에는 CD로 부족해 DVD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DVD는 720×480의 해상도를 갖춘 표준화면 2시간 분량을 1장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어 디지털방송이 HD 방송으로 발전하면서 블루레이가 등장한 것입니다. 블루레이는 풀HD의 해상도인 1920×1080의 해상도와 HD급 데이터를 두시간 이상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 DVD에 담던 표준영상은 무려 13시간 이상 기록할 수 있습니다. 블루레이는 CD에 비해서는 38배, DVD에 비해서는 5배의 저장용량을 갖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용량이 증가하면서 도입된 개념입니다. 광디스크의 규격인데 약어로는 BD라고 합니다. 한층에 약 25GB의 용량을 담을 수 있으며 듀얼인경우 그 두배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2000년 10월에 일본에서 프로토타입을 발표한 뒤에 2003년 4월부터 시판되어 DVD의 뒤를 이은 고용량 광학식 저장 매체이다. 약자는 CD, DVD의 뒤를 이어 "BD". 그러나 '비디'라고 읽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 블루레이 (Blu-ray)라고 부른다. 이후 2015년에 후속 규격인 Ultra HD Blu-ray가 표준화되었다.
원래는 Blue-ray Disc라는 이름으로 등록하려 했으나, 보통 명사라는 이유로 거절 당해 e를 빼고 등록했다.[1] 이 이름은 디스크 제작에 이용되는 청색 레이저에서 유래되었다. 하지만 레이저 포인터/불빛 색상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이용되는 405nm 레이저 색은 ●가 아니라 ● 이런 색상으로 흔히 생각하는 파란색보다는 남보라색에 가깝다.
상업용 Blu-ray 영화 타이틀은 대부분 25GB 및 33GB를 저장할 수 있는 싱글 레이어 디스크를 사용하며, 콘솔 게임 타이틀에 쓰이는 듀얼 레이어 디스크의 경우 50GB와 66GB, 트리플 레이어 디스크의 경우 75GB와 100GB, 쿼드 레이어 디스크의 경우 128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차후에 규격이 완성된 Ultra HD Blu-ray에서는 기본적으로 듀얼 레이어 디스크와 트리플 레이어 디스크를 사용한다.
싱글 레이어 디스크와 듀얼 레이어 디스크 기준으로 경쟁 매체였던 HD-DVD에 비해 저장 가능한 용량이 무려 67%나 더 많기 때문에 대량의 부가 영상 및 고용량 데이터를 담기에 더 유리하다. 다만 파일 백업용으로는 가성비가 영 좋지 않은데, 이 바닥의 갑 중 갑인 자기테이프는 둘째치고[2], 하드디스크조차 블루레이 플레이어 값으로 3TB짜리를 살 수 있고, 비교적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USB 메모리도 128GB 3개를 살 수 있다. 물론 이런 케이스가 흔히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블루레이 레코더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격도 많이 내려갔다. 무엇보다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이 블루레이 재생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면서 접근성도 상당히 쉬워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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