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완전절제 후 3주 시점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모습은 대부분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 수술 시 편도 조직 자체는 제거되지만, 그 자리에 남는 편도와(fossa)와 흉터 조직, 육아조직, 림프조직 잔여물이 불규칙하게 보여 편도가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이 불완전해서라기보다 상처가 아물어 가는 자연스러운 소견인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결석은 일반적으로 편도 크립트가 남아 있을 때 생기므로, 완전절제 후에는 재발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극히 드물게 주변 림프조직이나 흉터 요철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불편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전형적인 편도결석과는 다릅니다. 통증, 악취, 반복되는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경과 관찰이 원칙이며, 의심될 경우 수술한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