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에 병원에 가야할까요?
자꾸만 오른쪽 등 (날개뼈 주위)에 뻐근한 느낌의 통증이 있습니다. (항상 있진 않고 가끔씩 느껴집니다)
주로 오른쪽 등이지만 왼쪽 등 에도 뻐근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가끔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거나 복부나 명치 주위부분, 특히 위가 있는 쪽에 불편한 정도의 통증이 있습니다.
소변을 보더라도 거품이 조금 많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어나서 처음으로 기지개를 쫙 필때, 가슴 중앙의 뼈에 통증이 있으며, 가끔씩 왼쪽 가슴이나 오른쪽 가슴이 약하게 욱신거리기도 합니다.
혹여나 심장이나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되지만, 현재 통증이 그리 심하지도 않을 뿐더러
제가 아직까진 젊기도 하고
심지어 몇 주 전, 다른 검사를 위해 심전도, 피검사, 폐+복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전부 특별한 이상 없이 정상수치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최근에 부모님이 아프셔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였는데, 혹시 제 증상들이 전부 스트레스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11월 5일쯤에 코로나에 걸렸는데 그것의 후유증인지,
알바를 하며 무거운것을 날랐던것이 그 이유인지
아니면 정말로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원 내과에 다시한번 찾아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피검사, 심전도, 수치가 전부 정상이기에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까요?
또 어떠한 경우에 병원에 찾아가보는것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또한 전국에 계신 의사분들, 의료업계종사자분들에게 정말 존경하며 감사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가장 불편한 증상은 등이 뻐근한 것 같네요.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보더라도 최근에 무리해서 일을 한 것이 원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젊은 나이에는 심장이나 폐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낮고, 이미 검사에서도 확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슴과 등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도 근육통이기 때문입니다.
명치가 답답한 증상은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은 것은 물을 많이 드시면 해결될 것이구요.
등 통증은 스트레칭을 하면서 증상 조절을 해 보시기 바라고, 소화불량은 스트레스 관리, 소변은 물을 자주 드시는 것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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