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드립커피를 제대로 배우려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최근에 커피에 빠져서 원두 갈고 내려보는게 재밌어요 근데 드립커피를 제대로 배우려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장비나 원두 추천도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처음엔 비싼 장비보다 기본 드리퍼, 서버, 저울, 주전자 정도만 준비하고 원두 분쇄도와 물 온도 맞추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감이 잡히면 원두 종류나 추출 시간도 다양하게 시도해보면 좋아요.
집에서 드립 커피를 제대로 배우려면 기본 장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부터 비싸고 복잡한 장비를 갖추기보다, 꼭 필요한 장비로 원두와 물의 비율, 분쇄도, 추출 시간 등 기본적인 변수를 조절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1단계: 기본 장비 갖추기
핸드밀: 전동 그라인더는 가격 부담이 있지만, 핸드밀은 가성비가 좋아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직접 원두를 갈면서 분쇄도 조절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드립 서버 & 드리퍼: 드립 서버와 드리퍼 세트는 시작하기에 가장 무난한 장비입니다.
하리오 V60: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해 다양한 맛을 구현하기 좋습니다.
칼리타 웨이브: 비교적 안정적인 맛을 내줘 초보자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드립 포트: 물줄기 조절이 쉬운 '구즈넥(gooseneck)' 형태의 드립 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 저울: 원두와 물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일관된 맛을 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0.1g 단위로 측정되는 저울을 추천합니다.
2단계: 추출의 3대 요소 이해하기
분쇄도: 분쇄도는 추출 시간과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너무 곱게 갈면: 물이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 쓴맛이 납니다.
너무 굵게 갈면: 물이 너무 빨리 통과해 밍밍한 맛이 납니다.
초보자는 '중간' 분쇄도부터 시작해보고, 맛을 보며 분쇄도를 조절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물 온도: 물의 온도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90~96℃ 정도가 적당하며, 진한 맛을 원하면 온도를 조금 높이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낮추면 됩니다.
추출 시간: 뜸 들이기부터 추출 완료까지의 총시간은 2~3분이 적당합니다.
뜸 들이기(30~45초): 분쇄된 원두에 소량의 물을 부어 커피 가스가 빠져나가게 하는 과정입니다.
본 추출: 물을 여러 번 나누어 원을 그리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3단계: 원두 선택 및 로스팅 이해하기
원두 추천 (입문자용)
중간 로스트: 밸런스 잡힌 맛과 향을 내기 때문에 초보자가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블렌딩 원두: 여러 원두를 섞어 만든 블렌딩 원두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은 입문용이 됩니다.
로스팅 날짜 확인: 신선한 커피일수록 맛과 향이 좋습니다. 원두 봉투에 적힌 로스팅 날짜를 확인하고, 2~4주 이내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단계: 다양한 맛을 경험하기
다양한 원두 시도: 여러 로스터리 카페에서 원두를 구매해보고, 산미가 강한 라이트 로스팅이나 묵직한 바디감의 다크 로스팅 등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