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이 쥐어짜듯 미친듯 아프면서 동시에 토할거같고 설사도 마렵고 피가빠지는 느낌이 들어요ㅠㅠ
현재 29살인데.. 이증상이 처음 있던건 고등학생때부터였어요.. 특히 아침에 증상이 나타나고, 매번 생리예정일쯤마다 하는게 아니라 정말 랜덤으로 찾아와요 이 고통이....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려 하면 갑자기 피가 발밑으로 다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과 갑자기 설사도 마렵고 동시에 구토도 마려운 느낌이 들고 동시에 생리통이라기엔 몸이 뒤틀리듯이 아픈 자궁통증까지 와요..ㅠㅠ..
식은땀 범벅으로 침대에서 몸 비틀어가면서 울면서 생리통약 먹고 있으면 한 40분 뒤쯤 통증이 사라지고 멀쩡해져요....
고등학생때~ 25살쯤까지는 이 주기가 1년에 3.4번으로 좀 자주 있었는데 한동안 그런증새 없다가 오늘 또 그러네요ㅠㅠ
최근에 종합건강검진으로 자궁초음파도 받고 전에도 생리불순 있으면 산부인과가서 초음파도 봤는데 별 문제 없다 했거든요...ㅜㅜ
진짜 이거땜에 생리할때 되면 긴장되고 무서울정도에요
너무 아파요..ㅜㅜ 자궁이 급속도로 억지로 수축시키면 이런 통증인가 싶기도 하고.. 칼로 난도질 당하는거같고 허리는 끊어질거같고 그래여ㅠ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기능성 자궁 경련 일수 있습니다.
기능성 자궁 경련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자궁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생리통과는 다르게 생리 주기와 관련이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지속적인 통증, 갑작스런 통증, 혹은 급격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도 유사한 증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 내막조직이 자궁 밖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할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통증,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나 기타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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