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 중에서 가장 오래 살아서 재위한 왕은 선조(宣祖, 1552년 ~ 1608년)입니다. 그는 총 44년 동안 왕위에 있었으며, 조선시대 왕 중에서는 그 다음으로 오래 재위한 왕도 아버지인 중종(宗室, 1488년 ~ 1544년)으로 20년 동안 재위했습니다.
조선시대의 왕들은 평균적으로 30대에서 40대 중반이었으며, 대개 짧은 재위로 인해 평균 수명도 짧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유전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왕위 계승을 위한 형제간의 경쟁이나 왕권을 위한 정치적인 갈등 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몇 왕들은 오랫동안 재위하며 국가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