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대식 결혼식은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결혼식과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양의 결혼은 교회를 찾아 신 앞에서 행하는 의식이 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개화기 기독교 문화의 전파로 서양식 결혼식을 행하게 됨녀서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도입되었어요. 신랑의 경우 단발령과 교복 도입으로 양복 착용이 제도적으로 빠르게 수용된 케이스구요. 하지만 신부의 경우 서양 웨딩드레스처럼 흰색 한복에 화관과 쓰개치마 형태의 베일을 쓰는 것이 첫 변화 였다고 해요.
서양식 예식장은 전쟁의 혼란에서 벗어난 1960년대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마당에서 벌어지던 잔치는 사라지고 음식점에서 거행하는 피로연이 결혼식 뒤에 행하게 되었죠. 점차 결혼이 사회적 행사로 자리잡아 이쯤부터 결혼 예복으로 서구식 웨딩드레스와 턱시도가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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