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상 적응이 안되는데 꿀직장인가요?
안녕하세요. 3달 된 신입사원입니다.
일단 사람들은 착하시고 좋은 것 같습니다.
상사분들은 저보고 공부하라고 많이 말해주세요.
저는 계약직이고 신입이라 업무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많이
하시라고 해요.
솔직히 저는 업무도 많이 없고 업무를 같이 하는게 아니라 혼자 하는 업무여서 공부를 하던 뭘 하던 피해는 없습니다.
근데 제가 성격상 편하게 공부를 못하겠네요.
솔직히 계약직에 월급은 당연히 적고 좋은 처우도 아닌데
좋은점은 자유시간이 잔머리써서 철판깔고 만들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려고해도 뭔가 찔려서 여지껏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업무만 만들어서 계속 하네요.
이게 약간 이상하게 들리는데
짧은 계약직에 대충 앉혀놓는? 신입들 경험 쌓으라고 만든 이 정도 자리입니다. 아무도 신경 안쓰는 진짜 애매한 자리…
이런 기회다신 없고 이기적으로 철판깔고 공부하고 싶은데 성격 상 안되고 날 나쁘게 생각하는거 아냐? 이렇게 들고 가끔은 자괴감도 듭니다.
철판도 안 깔리고 무슨 공부루틴이라도 짜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본인이 원해서 입사지원한 거 아닌가요?
업무를 떠나서 본인이 입사지원했으면 회사 내부 사정을 떠나 적응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영 아니다 싶으면 퇴사하고 이직을 하시면 됩니다
아직 3개월 차라면 조금은 더 다녀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계약직이라고 하셨는데 요즘 솔직히 계약직 취업도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일단 입사하셨으니 계약기간은 다 채워보시고 판단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본인의 업무적인 특성, 회사 내 위치의 특성 상 시간이 남으면 자신의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공부도 해보고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