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이 통풍발작을 일으킬수도 있나요
체중감량 이전에 통풍발작 증세가 있었고, 다이어트로 3개월에 15키로 정도 감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체중감량을 하고나서부터 통풍발작이 더 자주 일어나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체중감량 이전에는 괜찮았었다면 지금은 미통이 생기고 그러네요.. 그러다보니 분기나 반기에 한번씩 있을만한 통풍발작이 많게는 한달에 두번정도도 생기고 그럽니다.
근래 제 건강상의 이슈는 체중감량밖에 없어서 이것 말고는 발작이 생길만한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체중감량과 통풍과 연관이 있을까요??
체중감량은 탄수화물과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감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로 퓨린의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줄이면서 단백질이 늘어나 그로 인하여 퓨린의 섭취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통풍발작이 빈번해질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체중감량이 통풍 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게 되면 체내에서 지방이 분해되면서 요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등의 다이어트 방식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고, 이러한 변화가 통풍 발작을 더 자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은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체중감량 후 알코올 섭취가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더 컸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요산 분해를 방해하여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므로, 특히 체중을 줄인 이후에는 그 영향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통풍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점진적이고 균형 잡힌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특히, 급격한 식단 변화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피하고, 꾸준히 건강한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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