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에 참석하느니 퇴사를 택한다는 직원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요?
직장에서 1년에 한번 회식이 있었습니다.
어느 직원이 회식에 불참한다고 대놓고 통보했습니다.
그 직원의 집안 사정이야 알고는 있어서, 그동안 참석을 안해도 다들 그러려니 했습니다.
이번에도 대놓고 불참하겠다고 하네요.
하다못해 어느 상사가 한마디 하니까, 그 직원은 회식에 참석하느니 차라리 퇴사하겠다고 통보하더군요.
그리고 이날 사직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나마 나와 어느 정도 속내를 털어놓는 사이라서, 어떻게서든지 말리고 싶은데, 본인은 확고하고...
어떻게 만류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게입니다.
저는 회식에 불참한다고 뭐라고 하는 상사가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
요즘 시대에 그런 사람이 있다니 ....
근데 또 저라면 본인이 확고하다면 안 말릴 거 같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망한코요테229입니다.
본인의지가 확고 하다면 말리기보단 뭐 응원을 해줘야 할듯하네요 회식하나때문에 그만둔다고까지 할까요 다른 뭔가가 마음게 안드는 부분이 있으니 그렇게까지 하는게 아닐까요
똑똑 (knock!knock)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개인적문제(집안사정)와 사회적문제(회식)의 이해관계가 맞지않아 발생한 사건이군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맞추면 되는겁니다.
일단 직원분을 a로 상사분는 b로 편의상 부르겠습니다.
일단 a분께는
"b분께서 사정은 알고있지만 술자리에 a분께서 안나오니 아쉽기도하고 무엇보다 상사입장에서 술자리에서만 나오는 (취중진담) 진솔하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려 했던것같다,b분께서 a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었는데 기회가 나오지않아 그렇게 했던것같다"고 일단 최대한 이해시켜줍니다.
그후 b분께는
"a도 회식에 참여하고싶지만 집안사정때문에 어쩔수없다는거 알지않냐, a는 평소에 b에 대해 좋게생각하고있었는데 이런상황이 생겨서 상처받은것같다.충격이 얼마나 컷으면 사직서 까지 말나온다.인생선배로서 한번만 애해해줘라"면서 최대한 성질건드리지않는 말투로 스스로 심했다고 생각들게끔 만들어 줍니다.
그후 둘이 말할수있는 자리한번 마련해주면 끝
이래도 안풀린다면 그냥 보내주십쇼.회사분위기 곱창납니다.
안녕하세요. 로맨틱한낙지207입니다.
개인사정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잦은 회식도 아니고 1년에 한번하는 회식에 빠져서 퇴사를 한다면...음 너무 개인주의라고 보여지네요. 퇴사를 하게 냅두는게 좋을것같네요 회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인재가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