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이자와 대출이자 인상율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금리인상이 진행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된다고 하는데 대출이자 인상율과 예금이지 인상율의 차이가 왜 이렇게 많이 날까요?! 은행도 먹고 살아야 하지만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요
금리 인상시에는 고정금리 변동금리중 어떤걸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 시 될 경우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대출금리와 예금 금리의 차이를 예대마진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은행들이 특히나 높은 예대마진율을 보입니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에 비해 작고 사업 모델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담보대출 위주로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자 거의 "땅 짚고 헤엄치는" 수준입니다.
과거 IMF 금융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많은 국내 금융 기관이 무너졌습니다. 금융 당국은 높은 수준의 BIS 비율과 자산수익율(ROI)를 요구해서 국내 은행권은 제한된 사업 모델로 안정적인 운영에 방점을 찍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결국 소매금융 위주 그리고 담보대출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에도 부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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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는 체감은 다르지요..기름값도 마찬가지입니다..국제 유가가 올라가면 내일 바로 기름값이 오른상태로 반영됩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바로 반영안합니다..지금 창고에 있는 기름은 이전에 오른가격에 산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중 어느쪽이 질문자님께서 유리하시는지는 대출기간 및 금액 그리고 요즘은 일정 대출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야 하므로 이점 고려하시어 판단하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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