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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가젤47
정겨운가젤4719.03.20

은행은 한계좌로 다른 은행과 거래가 가능한데 암호화폐는 왜 계좌가 따로 있어야 하나요?

은행은 국민은행 한계좌로 다른 은행에서 받을 수도 있고 다른 은행으로 송금을 할 수도 있는데

왜 암호화폐는 꼭 그 코인만 받고 보낼 수 있는 복잡한 주소체계가 있어야 하나요? 만약 하나의 주소로 다양한 코인이나 토큰들을 받을 수 있으면 관리에 아주 편리할텐데 나중에라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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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께서도 아시겠지만 제가 생각할 때 우리나라 은행의 경우 '원화'라는 하나의 법정화폐만 지원하고, 각 은행의 전산망이 서로 연동되어 상호 통신 및 거래가 가능하므로 은행별로 하나의 주소만 있으면 다른 은행과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와 달리 현재 존재하는 각각의 블록체인을 '은행의 전산 네트워크'라고 생각해보면, 각 은행(블록체인)마다 독립적인 전산망을 운영하고 다른 은행(블록체인)과 통신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각 코인마다 개별적인 주소가 필요한 것으로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인터체인'이라는 것인데 쉽게 말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있다고 할 때 그 사이에 허브(Hub)처럼 존재하여 개별적인 두 블록체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터체인 프로젝트 중에 유명한 것은 최근에 코인원과 GDAC 거래소에 상장된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널리 알려지고 이용된다면 독립적인 블록체인 사이의 통신이 가능해지므로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가 될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