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3개월령이면 영구치도 안난 유약한 상태 즉, 세상에 대한 공포가 가득한 시기입니다.
거기다가 심지어 자기를 지켜줄 어미도 옆에 없고
의지할 보호자란 사람은 줄을 매달고 끌어서 확인되지도 않은 이상한 곳으로 끌고 가고 있네요.
저라도 얼음땡 하겠습니다.
그 연령대의 산책은 집 입구에서부터 충분한 냄새를 맡으면서 안심할 수 있을때까지 하나하나 영역을 넓히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1시간동안 고작 한걸음을 나가더라도 훌륭한 산책인것이죠.
아무래도 강아지를 키운지 얼마되지 않아 모르시는게 많은듯 한데
인터넷에 떠도는 팁같은것으로는 오히려 왜곡된 정보만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정보들은 온전히 클릭유도로 수익을 창출할 목적으로 "싸질러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것은 서점에 가서 강아지 키우기에 대한 가장 얇은 책 1권
가장 두거운책 1권, 그리고 표지가 딱 읽어보고 싶게 생긴 책 1권하여 총 3권을 구매하시고 얇은 책부터 읽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가족을 위해 책 3권 정도는 읽어 주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