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여성의 경우도 개인차에 따라 다리털의 양이 다양합니다. 남녀 모두 털의 숫자와 굵기는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지만, 성장하면서 체모의 분포와 농도가 달라질 수 있죠. 털의 양은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호르몬의 영향도 받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체모가 많아질 수 있어요.
레이저 제모는 모낭에 열을 가해 체모를 없애는 방식이기에, 제모 부위 외의 다른 곳에 털이 더 나게 되진 않습니다. 다만 제모 후 일시적인 모낭 자극으로 인해 잠시 가는 솜털이 올라올 수는 있어요.
요약하면 체모의 양은 개인차가 큰 편이며, 유전과 호르몬의 영향을 주로 받습니다. 원하지 않는 체모는 레이저 제모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