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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기원전 55년 카이사르의 침입 이후 4세기까지 브리타니아라 하여 로마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로마 제국의 가장 먼 외곽에 위치하여 행정과 군사적으로 관리하기 쉽지 않았으며, 영국의 토착민의 저항으로 통치가 곤란했습니다.
결국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스코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구축하였고, 이후로 더 이상 북쪽에 대한 정복을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410년 로마군이 철수함으로써 이 지역은 앵글로족과 색슨족의 무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