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람이 습하다고 느끼는 조건에 대한 궁금증
여름철이면 아무래도 포화되는 수증기량이 많아서 대기에 습도가 높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사람이 습하다고 생각하시는 정도가 어느 시점 부터인지 알고 싶으며 인위적인 조건이 아닌 자연 환경에서의(해안가 포함, 미 포함) 각각 최대 도달할 수 있는 습도는 어느 정도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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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상청에서는 측정한 습도(상대습도) 값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습도는 공기 중의 수증기량을 표시하는 척도로, 같은 수증기량이라도 기온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그리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상청에서는 어느 기준 값을 정해 놓고 습도가 높다 또는 낮다고 발표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가장 적당한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15℃에서는 70%,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에서는 40%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상대습도는 기온에 따라 크게 좌우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므로 쾌적한 실내 생활을 위해서 알맞은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해 간단한 온습도계를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습도 50% 이하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조하다고 느끼고, 습도가 70% 이상이면 약간 습한 정도로 느낀다고 합니다. 80% 이상이면 습하고, 85% 이상이면 아주 습하다고 느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