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의 중요성 및 상징하는 바는?
최근 4월1일 만우절에 비트코인 ETF소식으로 인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엄청난 상승이 나왔는데
비트코인 ETF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상징을 하길래 저렇게 상승을 하는건지 간략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비트코인 수요와 가격 상승을 이끌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 연동 ETF가 승인이 되었을 때의 효과로 몇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상승장은 만우절 오보 때문만은 아닌 듯합니다.
지금은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하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거래소 지갑에 가상화폐를 보관하다가 잃어버리는 경우(피해 보상이 어려움)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금융 및 가상화폐 투자 전문가인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금융 상품에 가입해서 간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개인이 투자할 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비트코인 ETF가 미국에서 한 번 승인되면 그 기준에 부합하는 많은 금융 회사들이 너도나도 ETF 상품을 개설하려고 할 것입니다. 왜냐면 ETF 상품을 만들어서 투자금을 유치하여 운용하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금융 회사들도 비트코인을 매집해야 하는데, 현재 비트코인의 유통량은 약 1700만 개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직접 거래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와 관련해서 지식이 많지 않은 평범한 투자자들도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자금이 모일 것이고 이것은 큰손인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서 충분히 이익을 볼 수 있을 만큼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에 비해 자본력과 투자 능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의 경우(직접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ETF 상품이 승인된다는 것은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와 '증권 거래법'에 의해 합법적인 규제와 감독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는 기존의 금융 시장이 비트코인을 제도권으로 수용하여 인정한다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