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아버지가 늘 때리셨어요. 그냥 자기가 기분이 좋으면 기분 좋다고 때리고, 기분이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때리고 근데 아버지가 어머니는 늘 안 때리고 저랑 언니만 때리셨거든요. 칼로 죽인다고 협박도 하고 그러셨는데 어느 순간 언니도 저도 어른이 되고 나니까 갑자기 친한척을 해요 ...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저는 아직도 과거의 일이 계속 기억에 남고 영원히 모른척하고 이 세상에서 사라졌음 좋겠는데 어머니 때문에 계속 같이 얼굴보고 살아요 ... 근데 이제 와 사과 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친절한척 착한척 하니까 언니도 저도 스트레스 받아요. 왜 이러는 건가요? 무언가 물질적인 보상을 원하는 건가요? 아니면 단순한 죄책감 때문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