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 않은데 가족들은 원하는 상황이에요 어떡하죠

사실 동물을 키우게 되면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데 사실 그게 말로 하니까 쉬워보이는거러고 생각하거든요

강아지든 고양이든 밥 주고 청소해주고 산책시키고 뭐 등등 일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들이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되면 그것도 슬플거고 내가 먼저 떠나게 되면 걱정이 되어서 어떡하나 싶거든요

그래서 저는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위에 적운 내용을 말해도 일단 키워보자는데...어떻게 더 거절을 해여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지금처럼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습니다 싫다가 아니라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말하세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현실적인 태도입니다

    가족에게 한번만 더 분명하게 말해보세요 내가 돌봄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냐고요 비용 시간 청소 병원 이별까지 전부 감당할 사람부터 정하자고 하세요

    누군가의 귀여움보다 중요한 건 평생 책임입니다 그 말이 가장 강한 거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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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반려동물 입양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생존에 필요한 비용과 노동 그리고 정서적 상실감까지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중대한 결정이므로 본인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거절 의사를 명확히 유지하는 것이 옳습니다. 단순히 키워보자는 가족들의 주장은 유기나 방치라는 무책임한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크며 사료 급여와 배설물 처리 및 산책 같은 일상적인 관리 주체를 구체적으로 지정했을 때 가족들이 이를 지속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데이터로 반박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죽음 이후의 펫로스 증후군이나 본인의 부재 시 동물의 생존권 문제 등은 감성적인 접근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므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근거로 하여 합의되지 않은 입양은 절대 불가하다는 원칙을 단호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거절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