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눈다래끼는 주로 눈물샘과 보조 눈물샘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마이봄샘의 폐쇄와 같은 내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의 존재만으로 눈다래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로는 그 자체로 크게 전염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흔히 전염성 질환이라고 알려진 결막염과 눈다래끼는 혼동하기 쉬운데, 결막염은 양쪽 눈에 충혈이 생기고 눈곱이 많이 생기는 특징이 있어 이를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눈다래끼는 특정한 내부적 요소와 세균 감염이 결합되어 나타나므로, 각각의 증상을 잘 관찰하고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눈을 만지는 습관을 피하며, 감염된 사람의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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