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두환 임기 말 우여곡절 끝에 전두환의 정치적 후계자로 낙점, 후계자로 함께 언급된 장세동은 안기부장 직책으로 국민들에게 인기가 바닥이었고, 노신영 역시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았으며 민간인 출신이라 하나회의 견제까지 받았고,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들이 여러 이유로 전부 낙마하며 노태우를 제외하고 마땅한 대안이 없던 상황으로 노태우가 간택됩니다.
민주화 이후 최초의 대선이라 한국 대표 민주화 운동가였던 김영삼, 김대중에게 처음 관심이 쏠렸던 선거임에도 노태우의 보통 사람 이 다른 어떤 강한 단업다 대중의 폐부를 찌르는 단어로 작용해 결국 당선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