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조현병도 정신력을 무너뜨리는 질병 중 하나인가요?
조현병도 정신력을 무너뜨리는 질병 중 하나인가요?
보통 정신력이라고 하면 불편한 상황을 이겨내고 굴복하거나 물러서지 않는 정신적인 능력을 뜻하는데,
조현병, 강박증상을 겪고 있는 제 삼촌은 정신력이 약해보이더라고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으면 혼자서 궁시렁거리고
예전에는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 물이 안 틀어지니까 집에 들어오면서 흥분을 하고 난리를 치더군요.
새벽에는 자기 방에 있는 김치냉장고를 때리면서 혼자서 '씨발놈들..'하고 욕설을 하고
소리를 '야!!'하고 지릅니다.
창문을 열고 누군가에게 훈계하는 듯한 말도 합니다.
자세히 들을 순 없는데 그래도 몇 가지 알아낸 바에 따르면
'여기가 내 집 아니야?!', "이 씨발놈의 새끼들' 이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이 좀 횡설수설합니다.
'몇 살이야?'하고 물어보면 '나이가 많겠지..."하고 그게 끝입니다.
정확하게 대답을 못합니다.
예전에 원룸에 혼자 살 때 물을 너무 많이 써서 집주인이 몰래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화장실 세면대에
웬 나무 같은 게 있고 수도꼭지가 하루종일 틀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사람들이 좀 다니는 곳(횡단보도 있고)에서
혼자 손짓을 하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해서
저랑 같이 어렸을 때 놀던 동네 형도 '야, 너네 삼촌 혼잣말하더라'고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또한 설거지를 하면서 혼자 궁시렁 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정신질환자라고 생각하고 딱히 상대를 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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